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 19일 13시부터 쇠부리체육센터에서 <지역문화콘서트;광산에서 캔 행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 한 해 추진한 달천문화광산 프로그램의 과정과 결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나누고자 마련된 자리다.
달천문화광산은 울산 북구의 고유한 제철문화의 원류지인 달천철장을 중심으로 지역민의 성격을 고려한 유기적인 지역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했다.
이번 지역문화콘서트에서는 전시를 통해 달천문화공작단이 개발한 콘텐츠(그림책, 보드게임 등) 및 농소3동 원부락 주민들의 이야기 등 6개월간 진행한 다양한 주민 활동을 관람할 수 있다.
16시부터 18시까지는 파래소 실내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복자숟가락난타연구회 ▲황성현 ▲노모밴드 ▲문화광부가 부르는 철의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문화광부가 부르는 철의 노래는 달천문화광산 사업의 일환으로, 울산 북구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합창단이 울산쇠부리문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합창곡을 5개월간 연습하고 최종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행사 중 퀴즈쇼,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해 전시/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현장에서 관람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쇠부리축제 누리집(www.soeburi.org) 혹은 인스타그램 울산쇠부리축제 공식계정(@soeburifestival)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울산쇠부리축제 사무국 전화(052-293-3500)로 문의하면 된다.
달천문화광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달천문화광산 사업 과정 및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지역에서 문화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천문화광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