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 24일 수요일 울산 북구에 위치한 호계역의 마지막을 기념하고 기억하고자 지역문화콘서트 [호계역 – 100년의 기억이음]을 개최한다.
지역문화콘서트 [호계역 – 100년의 기억이음]은 1922년 10월 25일에 개통되어 쉼 없이 달려오다 올해 말을 기점으로 폐선 예정인 호계역을 주민들과 함께 기억하고자 마련되었다. 2002년 폐광한 달천철장의 마지막 수송책이기도 한 호계역은 북선 전철화의 영향으로 개통 100주년을 앞두고 북울산역으로 이설된다.
본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 및 주민활동가 ‘문화광부’가 작업한 호계역에 관한 글·사진·영상 아카이브 전시가 진행되며, 시 낭송·팬 플롯 연주·합창·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공연을 더해 지역 주민들과 이용객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시는 2021. 11. 24.(수) 13시 ~ 20시까지 진행되며 공연은 같은 날 18시 ~ 20시까지 울산 북구 호계역 광장에서 개최되며, 방역 패스(접종완료 증명) 적용 및 발열 체크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 사무국 (052-293-3500)으로 문의하거나 울산쇠부리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