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7호 ‘울산쇠부리소리’ 보유단체인 ‘울산쇠부리소리 보존회’(회장 이태우)가 ‘영남지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의회’(이하 영문협)가 주최하는 영남지역 문화재 보호활동 유공상을 수상하였다.
◦영문협은 지난 7월 9일 (재)두류문화연구원에서 2020년도 영문협 소속 문화재조사연구기관의 연구조사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연구 기관을 선정하는 ‘제13회 연구조사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연구조사발표회와 더불어 영남지역 문화재 보호활동에 노력한 단체에 대한 유공상 시상식에 개최되었으며 올해 수상단체로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는 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7호인 ‘울산쇠부리소리’의 보유단체로 ‘울산쇠부리소리’의 보존 및 전승과 함께 사라져버린 조선 후기 제철기술인 ‘울산쇠부리’의 복원활동, 대장장이 양성 사업을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안동 쇠부리터를 비롯하여 모화리 쇠부리터, 녹동 쇠부리터등 제철유적에 대한 보존활동에도 전념하고 있다. 이번 영남지역 문화재 보호활동 유공상 수상은 지역문화자산에 대한 관심과 노력에 대한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태우 보존회장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인 ’울산쇠부리문화’에 대한 보존 및 전승활동은 지역 주민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소임에도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니 앞으로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대신하였다.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는 오는 10월 공주에서 개최되는 제6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울산광역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